펀비 매매란?

1편을 복기용으로 짧게 쓴다고 썼는데 공부 시간의 2배 이상 걸린 것 같다.

아무리 복기용이라 해도 손익비가 정말 안나온다.

앞으로는 파워 블로거들처럼 휘양 찬란한 단어나 꾸미기 등을 사용하진 않을 예정이다.

글의 목적에 맞게 정말 쉽게 개념 이해가 가능한 정도로만 쓸 예정이다.

 

문제집으로 치자면 응용문제집이 아니라 완전 기초개념 미니북이라고 보면 된다.

세세한 내용 같은 경우 유튜브에 1부터 10까지 화면 녹화를 따놓은 영상들이 다 나와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나는 이 분야를 공부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누구나 이해 가능하게 쉬운 개념 설명만을 할 뿐이다.

개념 이해만 시키는 것이 내 역할이다.

 

펀딩피란?

펀딩피는 시장에서 상대적 열세에 해당하는 포지션 보유자에게 일정 수수료를 주는 것이다.

롱 포지션이 많으면 숏이 펀딩피를 받는 것이다.

편딩피를 줄여 펀비라고 말한다.

보유 포지션x펀딩피 비율만큼 펀비를 받는다.

 

펀딩피는 어디서 나오는 거야??

펀딩피는 시장에서 상대적 우세에 해당하는 포지션 보유자한테 가져와서 주는 방식이다.

숏펀비인 상황에서 본인이 롱 포지션을 들고 있다면 본인 계좌에서 펀비만큼 비트가 빠진다.

펀비가 양수이면 숏펀비(숏이 펀비를 받음) , 음수이면 롱펀비(롱이 펀비를 받음)라고 보면 된다.

마우스를 펀비 부분에 가져다 대면 그 다음 펀비를 예상해서 알려준다.

바이비트의 경우 8시간마다 총 3번의 펀딩피를 준다.

새벽 1시 아침 9시  오후 5시 

최대펀비는 0.375% (+,- 모두)이다.

 

펀비매매?

펀딩피를 받아먹는 매매다.

펀딩피는 대부분 숏이 펀비를 받아간다.

왜? 비트가 우상향 할 거라고 보고 롱포지션을 들고 있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비트가 옆차기 하면서 횡보할 때나 심지어 하락장에서도 숏펀비인 경우도 많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인버스와 숏펀비를 이용해 펀비 매매가 가능하다.

btc/usd 상품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이전에 배운 내용을 복기해보자.

btc/usd 상품은 인버스 무기한이다.

비트를 가지고 매매를 하는 것이기에 얘는 가만히 있어도 내 자산에 변동이 생긴다.

비트가 움직이면 그에 따라 내 자산이 불어나기도 하고 줄어들기도 한다.

즉 포지션이 없는 상태가 이미 1배 롱을 들고 있는 것과 같다.

 

좀 더 쉽게 설명을 해보겠다.

주식에서는 주식을 사서 갖고 있어야 내 자산이 움직이지만

인버스 무기한의 경우 가만히 있기만 해도 비트가 움직이면 내 자산이 움직임 인다.

 

그러면 내 자산을 지키는 방법은 뭔가요?

주식에서는 무포지션일 경우 자산이 그대로 유지된다.

아까 비트를 그냥 들고 있는 것이 1배 롱과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니 이 상태에서 1배 숏을 때리면 1-1=0 즉 주식에서 무포지션과 같은 상태가 되는 것이다.

이게 그렇게 다들 이야기하는 1배 숏의 개념이다.

 

1배 숏을 들고 있는데 비트가 떨구먼 어떡하나요?? 

1배 숏 포지션의 경우 0배, 즉 주식에서의 무포지션과 같다.

비트가 올라가면 비례해서 비트의 개수가 줄고

비트가 내려가면 비례해서 비트의 개수가 늘어나는 방식으로 자산이 그대로 유지된다.

 

또한 아까 설명했듯이 무포지션과 같은 상태이기 때문에 청산이 없다.

(사실상 btc/usd 에서 1배 롱을 긁으면 주식과 같은 개념으로 보면 2배 롱이라고 보면 된다.)

 

여기까지는 이해했는데 펀비매매가 뭔데?

1배 숏을 때리면 자산이 그대로 유지된다.

근데 비트의 경우 숏이 대부분의 경우 펀비를 받는다.

따라서? 1배 숏만 들고 있어도? 펀비를 먹을 수 있다.

펀비를 먹으면 그 펀비가 내 지갑으로 들어온다.

그러면 받은 펀비를 넣고 계속 복리로 불리면 된다.

받은 펀비를 1배 숏 잡으면 된다.

 

받은 펀비를 1배 숏을 잡아야 하는데 평단가가 움직이지 않나요??

펀비를 넣는 평단가를 신경 쓸 필요가 없다.

어차피 아까 설명했듯이 1배 숏 계약을 넣게 되는데

이 경우에는 결국 주식에서 무표지션과 같은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평단가를 신경 쓸 필요 없다는 뜻이다.

 

1배숏 펀비매매를 통해 안정적으로 수익실현을 하는것도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