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진거래를 하다 보면 누구나 격리와 교차에 대해 접하게 된다.
특금법 이후로는 isolated cross 이런 걸 봤을 것이다.
이 둘의 차이를 무조건 알아야 한다.
이 두 가지가 뭔지 공부해볼 생각도 없다면,
주제넘게 말해보건대 절대 성공한 트레이더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격리, 교차에 대해 공부하는 것에서 확장시켜 본다면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은 모르는 내용이 없고, 모르는 것이 있으면 어떻게든 알아낸다.
확률과의 치열한 싸움에서 조금이라도 더 우위를 점해야 하는 시장이 마진 시장이고
그것이 트레이더가 시장에 있는 한 계속해야 할 숙명이라 생각한다.
따라서 모르는 것들을 인터넷을 뒤지거나, 질문을 하거나, 어떻게 해서든지 알아내고 그것을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격리와 교차란?
격리란 보유 자산의 일부를 증거금으로 삼아 매매하는 방식이고
교차는 보유 자산의 전체를 증거금으로 삼아 매매하는 방식이다
격리와 교차의 차이점은?
1. 청산 시 날아가는 자산의 차이
격리는 청산을 당할 시에 해당 포지션에 투입한 증거금만 날아가며
교차는 청산을 당할 시에 모든 증거금이 다 날아간다.
격리는 보유자산의 일부를 증거금으로 설정하고, 교차는 보유자산 전체를 증거금으로 설정하기 때문이다.
2. 강제청산가
격리보다 교차가 훨씬 강제 청산가가 낮다.(포지션과 멀다)
왜냐하면 청산이 된다는 뜻은 포지션의 증거금을 다 잃게 된다는 뜻인데
격리는 보유자산의 일부를 증거금으로 삼고
교차는 보유자산 전체를 증거금으로 삼기에 상대적으로 교차의 증거금이 많을 수밖에 없고
이에 따라 강제 청산가 역시 교차의 청산가가 더 낮게(포지션과 멀게) 설정될 수밖에 없다.
격리 레버리지와 교차 레버리지란?
격리의 경우 앞서 설명했듯이 보유 자산 일부가 포지션의 증거금으로 사용된다.
따라서 레버리지를 사용하면 해당 포지션에 들어있는 증거금만 레버리지가 적용된다.
하지만 교차의 경우 보유 자산의 전체가 포지션 증거금 이기 때문에
레버리지를 사용하면 내 보유 자산 전체에 레버리지를 적용하는 개념이다.
매매 방법 혹은 자산 규모 등에 따라 본인 매매에 맞는 옵션으로 매매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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