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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가상화폐

조건부 주문이란?

by 루돌프사슴 코는 하이코필러 2021. 12. 24.

바이비트에는 조건부 주문이라는 기능이 있다.

조건부 주문이란 말 그대로 설정한 조건 도달 시 주문이 들어간다는 뜻이다.

 

지금은 한글 지원이 사라졌으니

conditional(조건부) 탭을 누르면 사용할 수 있다.

조건부 탭에 들어왔다면 여기서 시장가와 지정가 옵션이 있다.

 

우선 지정가 옵션에 대해 설명하겠다.

tigger price에 목표 발동 가격을 건다.

그리고 내 주문이 들어갈 가격을 order price에 적고 수량을 입력하면 된다.

목표 발동가에 도달하면 order price 가격에 맞게 내 주문이 들어가는 시스템이다.

 

쉽게 사례를 들어서 설명하겠다.

돌파매매를 하는 경우 조건부 주문을 활용할 수 있다.

돌파매매에 대해서는 나중에 자세히 설명하겠다.

특정 가격대를 뚫고 돌파하는 것을 올라타는 매매이다.

 

예를 들어 현재 비트가 51k에서 약 상승 중이다.

나는 비트가 52k를 뚫고 살짝 눌림을 준 다음 날아갈 거 같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trigger price(발동 가격)에 52k를 입력하고

order price(주문 가격)에 내가 생각할 때 눌릴 자리(예를 들어 51.8k)를 입력하면

비트가 52k를 터치했을 때 51.8k에 매수 주문이 들어간다.

 

들고 있는 포지션 매도 시에도 지정가 옵션 역시 사용할 수 있다.

위의 상황과 반대로 생각하면 된다.

그 대신 close on trigger를 설정해 놓으면 된다.

 

 

시장가 옵션에 대해 설명하겠다.

말 그대로 시장가 이기 때문에 따로 order price가 없다.

trigger price에 입력한 가격에서 바로 시장가로 주문이 나간다.

시장가 주문을 매수 시에도 사용 가능하지만

역지정가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나는 비트의 상방 관점을 가졌는데

특정 자리가 깨지면 손절을 해야 하는 경우

지정가로 설정했을 때에는 바로 손절이 나가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에

시장가로 손절 가격을 걸어놓는 경우가 많다.

 

 

또한 추가적으로 인버스 무기한에서만 조건부 주문이 가능하다.

테더 마켓 같은 경우에는 매수와 매도 포지션을 각각 잡을 수 있는 시스템 이기 때문에 

개별 포지션을 오픈, 종료하도록 나눠져 있다.

따라서 테더 마켓에는 조건부 주문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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