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글쓰기 결과

1월 4일부터 18일까지의 글쓰기 챌린지가 마무리되었다.

하루라도 멈추면 안 된다는 강박도 있었고

날이 갈수록 성장하는 내 모습을 보며 뿌듯하기도 했다.

 

15일간 가장 많이 성장한 것은 생각의 시각화다.

내 생각을 더 빠르고, 가독성 있는 언어로

전달하는 능력이 가장 많이 늘었다.

 

논리적 사고능력 역시 성장했다.

눈으로 직접 사고의 논리적 결함들을 발견하고

고칠 수 있었다.

 

 

사실 모든 영역에 다 도움을 받은 거 같다.

생각의 오류를 잡아내며 글을 쓰면서

자연스럽게 뇌의 전체적인 효율성과 능력이 성장했다고 느낀다.

하루하루 발전하는 내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글을 쓰기 위해서는 책을 읽어야 한다,

혹은 컨디션이 좋지 않더라도

글 쓸거리를 떠올려야 하고

느낌이 오면 바로 노트북을 열고 타이핑을 해야 한다.

따라서 성실성과 절제력이 성장했다.

 

당분간은 1일 1 글 은 멈출 예정이다.

꼭 매일 글을 써야 한다는 강박 때문에

오히려 퀄리티 떨어지는 글도 몇 개 올리게 되었기 때문이다.

 

 

억지로 글을 쓰지는 않되

느낌이 올 때면 바로 

노트북을 열고, 자판을 두드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