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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트레이더 성장기!

내 트레이딩의 사명

by 루돌프사슴 코는 하이코필러 2022. 1. 4.

슈퍼 트레이더라는 책에서 나의 트레이딩 사명을 정하고 종이에 적으라고 이야기한다.

처음으로 내 트레이딩의 사명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게 되었다.

글을 쓰면서 내 생각을 정리해 보려고 한다.

생각나는 대로 써 내려가는 중이니 특히 초반에는 불필요하거나 뜬금없는 내용이 들어갈 수 있으니 양해를

부탁한다.

 

내 트레이딩의 최종 목표는 자주 이야기했듯이 32살까지 트레이딩 수익으로 100억을 찍는 것이다.

주식, 코인 트레이딩을 진행할 예정이고

코인 같은 경우 올해 4분기부터 카피트레이딩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 할 예정이다.

 

카피트레이딩 이란 나와 동일 포지션으로 자동 매매가 되며

수익이 나게 되면 일정 부분 나에게 수익금이 입금되는 시스템이다.

1명부터 많게는 수십 명 까지 카피 트레이딩 신청을 받을 수 있고 인원에 따라 리스크도 커지지만 반대로 수익도 

장난 아니게 커지는 시스템이다.

 

코인은 결과적으로 1분봉 단타 계좌, 데이 트레이딩 계좌, 중장기 스윙 계좌 이렇게 3개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주식도 데이 트레이딩 계좌로 수익을 늘리고, 30대를 넘기면 중장기 계좌로 자금을 조금씩 넘길 예정이다.

 

근데 결국 100억이건 200억이건 이걸 떠나 내가 추구하는 것이 진정 무엇일까....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다.

내가 인스타나 티스토리에 남기는 글은 기록의 의미도 있지만

누군가 작게나마 동기부여를 얻고,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목적도 내포되어 있다.

 

분명히 예상컨대 나 역시도 누군가를,

특히 트레이딩에 빠져 몰두하는 이를 가르치려고 시도할 것이다.

 

내가 다른 사람을 바꿀 수 있고, 더 성장시킬 수 있는 사람인가 그때 가서 판가름이 날 거 같다.

내 트레이딩의 사명이 타인을 가르치는 것인지, 단순히 돈인지 계속 헷갈린다.

 

누군가를 가르치곤 싶지만, 내가 그럴만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라는 장벽이 나를 가로막는다.

아직 해보지 않았으니 결과는 아무도 모르는 것 아닐까?

누군가를 가르치는 사람이 될수 있다고 가능성을 열어두고 다시 생각을 해보자.

 

다시 생각을 정리해 보니, 내 사명은 32살 100억이 아닌

타인을 트레이더로 성장시키고 돕는 것이었다.

 

32살 100억이라는 것은 내 사명을 향해 가는 여정 중 한 단계이며

특히 100억이라는 수치는 스스로 정해놓은 목표 중 하나였다.

이틀간 고민했던 것들이 글쓰기를 통해 바로 해결되었다.

 

 

인간의 두뇌가 가장 빨리 성장하는 방법이 글을 쓰는 것이라는 말이 있는데 확실히 맞는 거 같다.

확실히 머릿속으로 구상할 때 보다

생각의 오류와 모순을 잡기 쉽고, 정리도 훨씬 효율적으로 잘됐다.

 

이야기가 잠시 다른 곳으로 샜다.

아무튼 내 고민이 해결되었으니, 다시 책을 읽으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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