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 매매에 관한 내 신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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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 관한 신념을 매매해야 한다.

이어서 내가 가진 시장에 관한 신념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내가 여태껏 접한 매매들은 다 추세 매매다.

비트코인이 역지를 터트리고, 다시 올라가는 자리에서 비트나 알트를 하따하는 매매를 주로 보았고

아니면, 매물대를 뚫고 강하게 분출하는 추세를 따라 눌림목에 진입하는매매

이 두 가지를 가장 많이 봤고, 수익률도 가장 좋았다.

 

물론 내가 주 단위 혹은 완전 장기 스윙매매를 주로 접했더라면, 시장에 대한 내 믿음은 달라졌을 수도 있다.

 

다시 본론으로 넘어와보자

따라서 위의 이유들로

나는 추세매매 (추세추종)에 대해 굉장한 신뢰를 갖게 되었다.

 

앞으로 내가 가진 시장, 거래, 트레이딩에 관한 신념들을 이야기 하려고 한다.

쭉 읽어보고 좋은 내용이 있다면 얻어갔으면 좋겠다. :)

 

나는 한번 발생한 추세는 계속 이어진다고 생각한다. (짧게는 몇 시간에서 길게는 몇 주까지)

 

나는 기술적 분석을 지향하지만, 과도한 선긋기 줄 긋기는 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가끔 보면 차트가 절반, 보조지표가 절반인 사람들이 있다.

줄이 수십 개씩 그어져 있고, 삼각형부터 해서 W, M 등등 차트가 아니라 거의 건축 설계도 면을 만들어 놓은 경우가 있다.

이런 사람 치고 제대로 수익을 내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아직 내가 이 시장에 뛰어든지는 얼마 되지 않았기에 내가 틀릴 수도 있다.)

또한 이런 식으로 지표에 매몰되면, 거래를 할 수 있는 타이밍이 한정적이라 생각해서 나는 이를 피하려고 한다.

 

특히 코인의 경우 지표를 찢고 움직인다고 생각한다.

한 방향으로 추세가 나올 때, 지표대로 간다면 누구나 다 돈을 벌지 않을까?

중요한 자리에서 지표를 찢고 패닉셀을 유도해 물량을 받아먹고, 추세를 낸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지표를 맹신하지 않고, 대충 이런 상황이구나 라고 인지하는 정도로만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역지 라인은 진입을 근거로 한 파동의 시작점으로 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전고점 깨려는 트라이가 나올거라고 예상하고 진입한다면, 저 자리에서 진입하고 전고 전에 절반 매도, 저 차트상이면 나머지 절반은 저 역지 라인에서 매도 한다.               아마 내 시스템이 이런 방식을 뼈대로 해서 구성될것 같다.

시장에서 돈을 버는 비결은 원칙을 지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너무 뻔한 말 아냐?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스윙 매매를 하건, 초단위의 스캘핑을 치건, 데이 트레이딩을 하건

자신이 정한 원칙을 목숨같이 지키는 사람이라면 시장에서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자기 혁신을 해야 한다.

자기 혁신을 해야 원칙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이 되고, 트레이딩으로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자기 혁신에 관한 내용 중 가장 충격을 받은 내용은 그날 내 컨디션을 적어보는 것이다.

기상 후 내 컨디션과 감정상태를 적고, 이를 어떻게 극복할지, 오늘 매매를 쉬어야 할지 결정할 줄 알아야 한다는 내용이다.

'슈퍼 트레이더'를 읽으면서 가장 쇼킹한 부분 중 하나이다.

 

나만의 트레이딩 시스템(매매 방법론)을 가져야 한다.

이전 글에서도 말했기에 짧게 말하겠다.

나와 신념이 유사하고, 검증된 트레이더의 시스템을 사용할지라도

그 시스템은 해당 트레이더가 자신의 입맛에 맞춘것이기에,

참고는 할 수 있어도 온전히 따라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인간은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글이나 말로 설명할 수 있지만, 

말로 일일이 설명이 불가능한 자신만의 '순간적인 감' 이 있기 때문에

그들의 시스템을 100% 활용할 수도 없고, 같은 시스템을 이용해도 매수와 매도 위치가 조금씩 다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결론은 참고는 가능하되, 나만의 것으로 커스터마이징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글을 쓰다 과거에 내가 영감을 받는 내용들을 노션에 메모한 것이 생각나, 그걸 통해 내용을 보충했다.

그때의 열정과 감정이 나에게 느껴졌고, 트레이딩에 더 몰두하게 되었다.

 

갈수록 내 두뇌가 트레이딩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해야 할 일에 에너지를 사용하니, 그만큼 뿌듯한 것이 없다.

 

내가 이야기 한 신념 중 하나라도 도움이 되는 것이 있었으면 한다.